음악과 홍세은 동문·김서하 학생, 한국피아노듀오콩쿨 일반부 2위 쾌거 | |||||
작성자 | 음악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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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2 | 등록일 | 2025.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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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피아노 듀오 경연대회서 뛰어난 기량 선보여
예술대학 음악과 홍세은 동문과 김서하 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8회 한국피아노듀오콩쿨’ 일반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콩쿨은 9월 27일, 서울시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피아노 듀오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한국피아노듀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피아노 경연대회다. 두 연주자는 이날 무대에서 Witold Lutosławski의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for Two Pianos와 Manuel Infante의 Danses Andalouses를 연주해 심사위원과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세은 동문은 대전예술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예술대학 피아노 전공을 실기 수석으로 마쳤으며,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동안 ▲제20회 영산음악콩쿠르 일반부 우승 ▲CBS 전국 청소년 음악콩쿨 1위 ▲대전음악협회 전국음악콩쿨 1위 ▲충북음악협회 전국음악경연대회 피아노 최우수상(협연대상) 등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해외 무대에서도 ▲오스트리아 Vienn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이탈리아 European Mozart Association Diploma 등을 거머쥐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또, 영산양재홀, 대전음악협회, 대전 코스모스홀 등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2026년 5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대전피아노연구회 솔로 정기연주회 출연을 앞두고 있다. 듀오 연주자로서도 Complete Hungarian Dances by Brahms, Brahms & The Schumanns, Modern Virtuosity 등 기획 리사이틀을 통해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홍 동문은 현재 이화여대 김정은 교수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Bernd Goetzke 교수,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Hinrich Alpers 교수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학문적·예술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김소연 교수와 김지은 교수를 사사 중이다. 김서하 학생은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충남대 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이번 콩쿨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일반부 무대에 도전해 전문 연주자 및 대학원생, 졸업생들과 경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춘계연주회 ▲실내악의 밤 ▲협주곡의 밤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했으며, 특히 협주곡의 밤에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홍세은 동문과 함께 Modern Virtuosity 리사이틀을 충남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며 앙상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상으로 홍세은 동문과 김서하 학생은 오는 10월 24일 이화여대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Christopher Harding(미국 미시간 음대 명교수)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두 연주자는 난이도 높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인 연주력과 섬세한 앙상블로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과 김소연 교수는 “홍세은 동문과 김서하 학생의 성과는 대학의 교육과정과 연주 기회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충남대 음악과 구성원들의 활약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